또 자살 소식입니다.
통일운동가 강희남 목사가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합니다.
유서에는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이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수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
라고 쓰여있었다고 합니다.
나와 생각과 사상은 달랐지만 한시대를 함께 살았던
온몸으로 실천하는 신앙의 길을 걸어간 선배 신앙인의 모습으로 기억 하겠습니다.
목사라는 직함을 많이 불편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 많은 개독교인들은 "목사"가 "자살"을 했으니 "지옥불"에 쳐넣어질 것이라 저주를 퍼붓겠지요.
그(녀)들을 용서하시고 이 세상을 용서하시고 평안히 잠드세요.
예수가 그러했듯이.
어짜피 이제 산자들의 몫일테니까요.
난장.





Leave your greetings.
강목사님을 지근에서 보며 살아온 장로입니다.
2009/06/08 14:18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목사님은 참 그리스도인 이십니다. 말씀과 삶이 한번도 다른삶을 사시지 않으셨습니다.
민족통일과 이땅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펼생을 사셨습니다.
분단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감옥속에서 40일금식기도를하신 신실하신 분이기도하지요.
90의연세에 지난5월1일 "이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라는 글을 남기고 단식으로 생을 마치고자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결행을 포기합니다. 전국의 많은사람들의 단식 중단으로도 만류 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대전에사는 머느노동자의 부인이 임신한몸으로 목사님과 함께 죽겠다며 옆에 누었습니다.
뱃속의 아기까지 해할수 없어 목사님은 단식을 풀었지요. 목사님은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아시는 분이시지요.
생전에 목사님은 난을 좋아 하셨지요. 시중에서 만원짜리 풍난 하나만 사들고 가도 어린아이처럼 기뻐 하신분이랍니다.
죄가 있다면 민족을 그리고 이땅의 소외된민중을 사랑한것이죄이지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의 꿈이 강목사님의 민중세상이지요.
그리고 기독교의 이땅의 하나님의나라도 같은 말이지요.
그분의 삶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삶보다 비교되지 않을만큼 소중하고 고귀한 삶 입니다.
그분의 결단에 누가되지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기독교인 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아이러니 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가장 가슴 아픈것도 이런 참신앙인들을 비난하고 힐난하는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종교적 정체성을 갖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2009/06/08 14:51 [ Permalink : Modify/Delete ]하지만 예수가 이땅에 살적도 마찬가지였지요.
예수를 죽이겠다고 발벋고 나선 사람들이 바로 스스로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었지요.
이천년전과 무엇 하나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아이러니 한것이 아니라 예수가 폭로하고 저항하고자 했던 거짓 신앙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러저러 교회에서는 "저런 것도 목사라고..." 따위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저는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해 그런 기독교인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방법이 아닌 예수가 성전을 뒤집어 놓았듯 그(녀)들만의 기독교를 비판하고 싸우고 뒤집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영래님의 우려에 백번 공감합니다.
저는 강목사님의 생각과 모두 같지도 않고 모두 동의하지도 않지만 그분의 "믿음"과 "실천"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강목사님과 같은 신앙의 길을 따르진 못할망정 초치고 저주하는 저들을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제이웃을 제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전혀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만들어가는 교회를 교회라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생각들을 주입하는 목사를 목사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참 기독교의 신앙은 예수가 온몸으로 실천했던 스스로 민중이 되어 민중을 제몸처럼 사랑하는 것 다름 아니라고 봅니다.
제 신앙을 다시 한번 되돌아봅니다.
슬픔이 크시겠습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