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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성결의 정치학"을 폭로하고 민중들에게 신을 한량없이 자비한 존재로 소개하고 성전체제의 절대화와 정결과 불결을 선악으로 나누는 차별의 정치학이 신의 영광을 가로챈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에 대한 예수의 이런 믿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편견과 몰이해 속에 살고 있는 이들의 고통에 동참하도록 했다.
예수는 분명히 자신의 정체성을 우주를 포용할 정도로 확장하면서 느낌과 배려로 성전권력과 바리새인들의 냉정하고 무자비함을 대신해 자기 땅으로부터 유배된 자들을 존중하고 어디서나 친절하게 맞이했다. 만약 40년 전 예수가 스톤월에 있었다면 예수는 분명히 동성애자들과 함께 경찰에 맞서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동성애자들을 기피하고 정죄하고 있다. 동성애혐오는 예수가 가장 싫어했던 바리새주의자들의 율법주의와 가부장적 유산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가 예수의 뜻을 거스르고 있는 셈이다. 만일 기독교가 예수를 구주로 인정한다면 동성애자들이 신의 자녀로서 자연스럽게 동성을 사랑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동성애로부터 나오는 차이와 다원성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시대의 당당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자들이
유독 동성애자들에게 혐호감을 표출하는 경우를
기독교 내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전 그 역겨움을 참기가 참 힘듭니다.
그 사람들의 예수는 딱 거기까지의 한계인 것이겠지요.
만물을 덮고도 남을 하나님의 사랑따위는 그대들과는 상관이 없는 것일테구요.
간절히 바라오니
성적 소수자들을 벌레보듯 하는 그대들이여 때가 멀지 않으니 어서 회개하고 구원받길.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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