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rticles, Search for '2010/03'

  1. 2010/03/29 기도해본다 (2)
  2. 2010/03/26 꼭 네번의 겨울
  3. 2010/03/23 게다가.. 더욱더...
  4. 2010/03/22 나를 삼킨다 (2)
  5. 2010/03/18 모두 폐허다. (4)
  6. 2010/03/11 말것을 선동함. (2)
  7. 2010/03/05 그 누군가와 그 무엇이 (2)
  8. 2010/03/04 기억의 박제
  9. 2010/03/04 비가온다 (3)
  10. 2010/03/04 The Racecourse #001
Diary2010/03/29 05:35



눈꺼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게 졸음이 쏟아지는 데도 버틸때까지 버텨본다.
눈을 감으면 또다시 악몽이다.

오늘도 깊히 잠이 들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난장.



2010/03/29 05:35 2010/03/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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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ㄱㄱ

    요즘은 눈뜨고 있어도 악몽같은 상황이 눈앞에 닥치네요.

    2010/03/30 21:1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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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26 00:57

인간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이 존재함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눈물이 흐를때는 그나마 낫다.

즐겁게 이야기 하다가도 문득 심장 저 깊은곳에서 부터 울컥함이 용솟음치며
눈물이 나기도 전에 이미 나는 슬프다.

눈물이 나 슬픈건 눈물이라도 닦겠는데
꾸역꾸역 입에 밥숫가락을 쳐 넣으며 복받치는 슬픔은
어찌해야 할지를 잘모르겠다.

꼭 네번의 겨울이 지났다.
그런데 이번 겨울은 끈질기게도 버티며 봄을 막는다.
애꿎은 담배만 연신 피워대며
이 겨울이 빨리 가기를.
이 밤이 빨리 지나길.


난장.

2010/03/26 00:57 2010/03/26 00:57
Posted by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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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23 04:59


위대한 예술가들은 자신의 분노와 우울을 작품으로 나타내곤 한다는데
난 그저 우울하고 화만 날뿐이다.

천상 예술가는 아닌가보다.
게다가 위대한은 더욱더.


난장.



2010/03/23 04:59 2010/03/2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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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22 02:58



자꾸만 내 속의 화가 나를 삼킨다.


난장.



2010/03/22 02:58 2010/03/22 02:58
Posted by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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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막은

    그나마 빛이 들어온 방이네요. ㅎ 회화 같아요. 내캬물은 도저히 저 디테일이 안 나온다는ㅎ 잘지내죠? 강건하시길..

    2010/03/23 02:3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난장

      내공으로 카바되시잖아요 ㅎ 전 그럭저럭 버티고있는데 어찌지내시나요 얼굴도 함보여주시고 하시지 ㅎ

      2010/03/23 18:15 [ Permalink : Modify/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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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cecourse2010/03/18 14:25



재개발 작업을 하고 있으니 용산에서 사람들이 죽는다.
경마장 작업을 하고 있으니 경마 기수가 자살을 한다.

누구의 시처럼
슬프다 내가 찍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구나.


난장.

2010/03/18 14:25 2010/03/18 14:25
Posted by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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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ㅍㅍ

    다음은 여당 작업..어때세요? 그렇다고 누가 죽길 원하는 건 아니에요...ㅡㅡ;화...화이팅

    2010/03/20 02:15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2. danga

    여당 작업이라.. 난장과 여당이 사진을 통해 만나면 뭐가 나올려나..ㅋㅋ

    기대 만땅인데~ ^^

    2010/03/22 10:1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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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11 01:10


이제는 더이상 누구도 선동하지 않는다는데 세상은 온통 선동뿐이구나.
그저 비오는 아침을 찍고 싶었을 뿐인데
나는 또 그 선동 안에서 선동당하지 못하고 역겨움을 토하는 구나.

나는 오늘도 선동당하지 말것을 선동할 뿐이다.


난장.

2010/03/11 01:10 2010/03/11 01:10
Posted by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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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ㅍㅍ

    어려워요.

    2010/03/14 00:5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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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05 03:33



모든것이 파해쳐져 파괴된 건물속에서 하루종일 혼자 있을때.
불빛하나 없고 온통 곰팡이 냄새 뿐인 그곳에서 상상을 해본다.

이곳에서 있었을 참 많은 누군가와 참 많은 무엇들의
서로 나눈 이야기들을.
.
오직 그 이야기만이 그 누군가와 그 무엇이 이곳에 존재 했음을 증명한다.


난장.


2010/03/05 03:33 2010/03/0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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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진

    그 무엇이 존재했었다는 증언의 역할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형 나 요즘 너무 멍청이가 되가는 거 같아...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ㅡㅡ)

    2010/03/08 08:1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난장

      난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다들 보니 들어가서 금방 적응하고 또 나오면 나름대로 금방 적응하더라.

      걱정말어. ㅎ

      2010/03/08 22:36 [ Permalink : Modify/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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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04 05:40



기억을 박제하려 하는 것은.
곧 다가올 기억의 소멸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난장.

2010/03/04 05:40 2010/03/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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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0/03/04 05:35



비.가.온.다.








그리고

또. 비가온다.




난장.

2010/03/04 05:35 2010/03/04 05:35
Posted by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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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진

    여긴....

    눈.이.온.다.

    또또또 눈이 온다...제길..ㅋㅋ

    2010/03/08 08:1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은 상대적이야 ㅎ

      2010/03/08 22:35 [ Permalink : Modify/Delete ]
  2. 동치미

    큭큭큭 저 군인님은 자주도 들리시네 ㅋㅋ

    2010/03/25 17:55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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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cecourse2010/03/04 05:08


약 1분 28초 간의 기다림과 2초간의 함성.
또다시 찾아오는 21분간의 한숨. 침묵.

난장.


2010/03/04 05:08 2010/03/0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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