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이 존재함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눈물이 흐를때는 그나마 낫다.
즐겁게 이야기 하다가도 문득 심장 저 깊은곳에서 부터 울컥함이 용솟음치며
눈물이 나기도 전에 이미 나는 슬프다.
눈물이 나 슬픈건 눈물이라도 닦겠는데
꾸역꾸역 입에 밥숫가락을 쳐 넣으며 복받치는 슬픔은
어찌해야 할지를 잘모르겠다.
꼭 네번의 겨울이 지났다.
그런데 이번 겨울은 끈질기게도 버티며 봄을 막는다.
애꿎은 담배만 연신 피워대며
이 겨울이 빨리 가기를.
이 밤이 빨리 지나길.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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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들은 자신의 분노와 우울을 작품으로 나타내곤 한다는데
난 그저 우울하고 화만 날뿐이다.
천상 예술가는 아닌가보다.
게다가 위대한은 더욱더.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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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내 속의 화가 나를 삼킨다.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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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그나마 빛이 들어온 방이네요. ㅎ 회화 같아요. 내캬물은 도저히 저 디테일이 안 나온다는ㅎ 잘지내죠? 강건하시길..
2010/03/23 02:3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난장
내공으로 카바되시잖아요 ㅎ 전 그럭저럭 버티고있는데 어찌지내시나요 얼굴도 함보여주시고 하시지 ㅎ
2010/03/23 18:15 [ Permalink : Modify/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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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작업을 하고 있으니 용산에서 사람들이 죽는다.
경마장 작업을 하고 있으니 경마 기수가 자살을 한다.
누구의 시처럼
슬프다 내가 찍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구나.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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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다음은 여당 작업..어때세요? 그렇다고 누가 죽길 원하는 건 아니에요...ㅡㅡ;화...화이팅
2010/03/20 02:15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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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a
여당 작업이라.. 난장과 여당이 사진을 통해 만나면 뭐가 나올려나..ㅋㅋ
2010/03/22 10:1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기대 만땅인데~ ^^-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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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이상 누구도 선동하지 않는다는데 세상은 온통 선동뿐이구나.
그저 비오는 아침을 찍고 싶었을 뿐인데
나는 또 그 선동 안에서 선동당하지 못하고 역겨움을 토하는 구나.
나는 오늘도 선동당하지 말것을 선동할 뿐이다.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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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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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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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파해쳐져 파괴된 건물속에서 하루종일 혼자 있을때.
불빛하나 없고 온통 곰팡이 냄새 뿐인 그곳에서 상상을 해본다.
이곳에서 있었을 참 많은 누군가와 참 많은 무엇들의
서로 나눈 이야기들을.
.
오직 그 이야기만이 그 누군가와 그 무엇이 이곳에 존재 했음을 증명한다.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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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
그 무엇이 존재했었다는 증언의 역할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10/03/08 08:1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형 나 요즘 너무 멍청이가 되가는 거 같아...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ㅡㅡ)-
난장
난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2010/03/08 22:36 [ Permalink : Modify/Delete ]
다들 보니 들어가서 금방 적응하고 또 나오면 나름대로 금방 적응하더라.
걱정말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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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눈뜨고 있어도 악몽같은 상황이 눈앞에 닥치네요.
2010/03/30 21:1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그렇군요. 떠도 감아도 악몽이군요.
2010/04/07 06:06 [ Permalink : Modify/Delete ]